찬원아, 지원이한테 잘 해라. 지금 마일리지를 쌓아둬야 나중에 편탄다. ^^;

남찬원

내용이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ㅠ,.ㅠ 사실은 제가 구박받고 살고 있답니다. 저는 대학원 백수이고 지원이는 탄탄한 연봉보장 학원강사 인걸요. 백수가 무슨수로 돈 잘 버는 안사람을 구박하겠습니까? 선생님 굽어살피시옵소성~

흐흐흐, 그렇구나.

진은진

글쎄, 그 마일리지가 일정한 기간이 되면 없어져서 새로 쌓아야 한다나 뭐라나....ㅋㅋ. 선생님 요새 이상해지셨어요. 저한테도 김씨한테 잘하라시더니만... 지원이랑 김씨의 공통점이 뭐예요? 찬원이와 저는 왜 잘해야 하는 거죠? -,.- 암튼 서로 마음에도 없는 빈말로 위로하고 참으면서 '사이좋게' 지내고는 있습니다. ^^

남녀 사이엔 '이중언어'도 필요하다는 걸 '한겨레21'의 김소희기자한테 배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