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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11 23:04:35 / Hit:1668  

선생님 보고 싶어요

복학한 뒤에 혹시나 마주칠까 두리번 거렸는데 아직 못뵈었습니다.

선생님과 가까이 지낼 기회가 없어 기억 못하실듯 하지만 98학번의 김주현이라고 몰래 선생님을 흠모하며 지내왔사옵니다. ^^

소설도 시도 쓰지 못하는 놈이라 저기 멋진 메뉴들 그저 눈동냥이나 할 뿐이지만 자주 들러 구석에서 쉬어가겠습니다.

 이 사람아, 복학했으면 당근 나한테 한 번 놀러 와야지 그래 두리번거리기만 했단 말인가. 자넨 시든 소설이든, 뭔가 쓸 사람으로 보았는데 내가 잘못 본 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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