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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해가 바뀌기 전에 뵙고는 아직 새해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토막난(?) 여행 이야기 잘 봤습니다. 미리 알았다 하더라도 수업 때문에 결합하기는 쉽지 않았겠지만, 어쨌든 저도 한 충동 하는 입장에서 아쉽기가 그지 없습니다. 이곳 죽심방에는 오래 전에 적을 올려 놓고 이제서야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또한 힘들여 쓴 글이 몽창 날아가는 바람에 포기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건 관리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건데 말이죠, 제가 이틀 전에 아는 사람한테서 메일을 한 통 받았는데요. 그 사람이 제 메일 주소를 여기 등록해 놓은 제 개인 정보를 통해 알았다는군요. 네이버에서 이름을 검색하니, 죽심방 회원으로 나오는 동시에 직업까지 뜨더라고요. 제가 등록 과정에서 정보 공개를 선택해서 그런 건지(정확히 기억 안 납니다만) 어떤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처지라면 개인 정보가 유출(된다 해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니지만)되지 않도록 보안에 좀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다시 뵙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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