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8 (2)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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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여러 장, 한꺼번에 올릴 수 없군요.) 선생님과 춘섭형. 춘섭형은 부산을 오가는 내내 운전을 도맡았답니다.

    부산7 (5)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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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을 먹고, 송도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카페로 갑니다. 사실 이곳은 제 아이가 점 찍어놓은 장소이기도 하지요. 카페 안에 어린이용 자동차가 있는 집이거든요. 바다 저편으로는 제가 잠시 살던 영도가 보이는군요.

    부산6 (2)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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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웃으며, 경청하는 용원 시민. 그리고 당황스럽게 부산에 끌려내려온 연실양. 사실 연실양은 27일(일) 오후에 선생님과 점심이나 먹나 싶어 모였더랬습니다. 부산까지 내려가는 모임인 것을 몰랐던 거지요. 월요일에 있는 중요한 일과 약속을 미루고, 부산행 여정에 함께 했습니다. 가장 휴가다운 휴가. 거짓말처럼 달콤한 휴...

    부산5 (1)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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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잘 고르는 것도 힘들고 해서, 언수형이 자주 가는 단골집 식당(초장집이라고 불리는) 아주머니에게 대구를 부탁합니다. 대구 맛을 기대하시는 선생님도 모시고, 또 여러 친구들도 함께 한 터라, 음식을 기다리는 내내 언수형은 안절부절 합니다. 그 많던 수다가 잠시 동안거 간 시간. 식당이 사찰처럼 고요합니다.ㅋ

    부산4 (1)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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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팔뚝보다 더더 큰 대구. 대구는 숫놈이 더 비쌉니다. '고니'라는 부분 때문인데요, 대구의 '정소'입니다. 생 대구를 먹어보면 '고니'는 쫀득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생선이 커서 그런지 아무 양념없이 맑은 탕을 끓여놓으면, 뽀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