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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이정수는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드리지요.'라면서 한바탕 쇼를 펼치는데, 나도 혼자놀기의 맛뵈기는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
1. 아침에 눈을 뜨면 참한 놈으로 담배 세개피를 골라서 따로 마련한 상자안에 보관한다.
2. 담배가 땡길때면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꾹 참는다.
3. 정 못 참겠으면 한 대 땡긴다.
4. 6시간 간격으로 피우면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워진다.
5. 하루에 정해진 갯수 안으로 피우면 일기에 '참 잘했어요'라고 적는다. 갯수를 넘기면 벽에 머리박고 반성한다.
명명하기를 이른바, '금연놀이' -_-;;;
담배값이 오르면 이번에야말로 담배 끊겠다고 호언장담했건만... 과연 지킬 수 있을런지......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몸은 니코틴을 원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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