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 자주 시 올리고 다른 방에도 글 남기고... 같이 잼있게 놀자. 시 좋다. 많이 좋아졌구나. ^^

균수형의 시풍이 화려하고 날카롭다면 도준이의 시풍은 둥글고 따뜻한 것 같아. 더구나 겸손하기까지 하네. 그새 연민과 수사의 부스레기들을 다 떨구고 나타나다니. 대단한 걸. 내가 좋아하는 비만인 박모씨도 올려줘. 안 올리면 고치기 전 걸로 내가 올린다^^

혜광심어(비평방)에 감상 올렸습니다.

류총관, 위에 올린 덧글은 왜 덧글 수에 잡히지 않나 모르겠네?
언수, 내가 모나고 오만방자하다는 말이냐? 오호~ 이젠 제법 갈구는데? ^^
도준, 너도 사진 찍지? 사진도 구경시켜주라. ^^
참, 여기 왔음 일단 방주님께 인사 올려야지. 대청마루에 인사글 하나 올리는 게 어떨지...

이 게시판은 초울트라하이퍼네이션 인공지능을 갖추었기 때문에 링크는 덧글 수로 계산하지 않는단다-_-;

ㅋㅋㅋ 근데 왜 호남이 시에 달아놓은 링크는 덧글 수로 계산할까? 혹시, 수퍼메가초울트라하이퍼네이션 인공지능을 갖추어서 호남이 글에 달리는 덧글만 예외로?

이야.. 좋은 걸. "밥풀"의 비유는 특히 좋은 거 같아. 그런데, 균수형이 지적한 대로 소품같이 느껴져. 그런데 참.. 또 이 시를 시로 가능하게 하는, 수사를 모두 뺀 가지런함 때문에 소품이란 느낌이 들어. 이 시를 좀 더 키워보겠다고 그 정돈됨을 풀어버리면 시가 무너져버릴 것도 같아. 참, 어려워. 시를 쓴다는 건 말이야. 그치?

호남이 얘기도 일리가 있네. 움... 그래도, 소품으로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시의 씨앗' 자체가 그만큼이기 때문이 아닐까? 모... 이 작품으로 너무 욕심 내지 말고, 담에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씨앗으로 더 잘 쓰면 되지, 뭐... 소품이라고 꼭 의미가 적은 건 아니니까... ^^

뭐가 소품 같애? 내사 좋구만...또 소품이면 어때? 꼭 대품만 짱인감?

ㅋㅋㅋ 내 말이 그말이야. ^^ 글구... "꼭 대품만 짱인감?" 정말 짱이다! ㅋㅋㅋㅋ

'활짝 입을 열고도 말없던 꽃들/ 캄캄해지고'
히야! 쥑인다. 도준군이 이 정도의 시인이었단 말인가!

거사님, 뚱뚱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