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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를 이용한 지식관리는 비단 IT업계에만 제한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
인문학의 전문가가 IT 적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이 정보, 지식, 문화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깨닫는다는 것은 분야간의 단절 때문에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것을요.
최근 뉴욕타임스에 교육기관에서의 블로그 활용에 대한 기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 수업 관련 웹 페이지 제공과 리서치 프로젝트 진행
*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협동 작업 환경 제공
yarn.dailyjolt.com
같은 사이트들은 블로그를 이용해 소설공동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죽심방이 블로그 사이트의 포탈이었다면, 개개인들의 소설, 시 컨텐츠들은 개인들의 사이트에 흩어져 있겠지요. 저는 트랙백 개념을 채용한 작가들의 사이트를 한번 상상해보았습니다.
거미줄처럼 이어지는 웹의 상상도. 지식관리가 스스로 되는 곳. 특별한 관리 기능 없이도 정화가 가능한. 뭐 기타 등등의 상상.
만약, 블로그의 기능 및 개념을 이용하여 교육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한거나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웹에서 효율적인 지식관리가 가능하다면 그는 교단의 기린아가 될 수도 있겠지요. (강의하는 친구들 유심히..^^) 물론 이 바탕에는 영문화되어 있거나 생소한 기능과 개념으로 무장된 블로그에 대해 이해하고, 그리고 아직도 묘한 블로그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적응해야겠지요.
여유가 되면 효율적인 블로그 솔루션 하나 만들어 보고 싶군요.
그리고 희준 및 기타 강의하는 분들(거사님 제외^^),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얼리어답터가 되려면, 신개념과 신기술을 자기 분야에 일단 적용해 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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