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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메일
femminist70@hanmail.com
제목
안녕하세요,선생님. 김남영이예요. (9)
날짜
2003-06-08
내용
월요일 헐레벌떡, 그런 모양새로, 백지로 들고 갔던 논문지도서 얘기를 듣고, 다른 동기들이 제 용기(?)를 부러워하는 듯도 했고 제 무지를 탓하는 듯도 했어요. 참 쑥스러워지더군요. 여하튼 그날 뵌 덕에 이 멋진 곳을 설레는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낯익은 이름들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어요. 가끔 들러도 되겠지요. 상채기가 더 아려올지, 아니면 아물게 될지 알수는 없지만요. 그리고, 89들 참 반갑군요.
sirenya@hanmail.net
벌써 여름이 되었나 봐요 (1)
2003-06-03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여기 들렀었는데.. 회원가입이 안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금 다시 회원가입을 해보니.. 이미. 조해룡 선생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수원에 맨날 출근하다보니.. 뵌 지도 넘 오래 된 것 같아요. 종강하면 저녁식사 한 번 같이해요. ^^* 늘 건강하시구요. 이정희 올림
drowsy@empal.com
방이 너무 환하고 좋아요. (2)
2003-05-19
안녕하세요. 조해룡 선생님! 저 희용이요~ 현정의 소개로 죽심방에 들어와 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도둑처럼 고양이 발로 왔다갔다 하다보니 어깨만 움츠러들어서 ‘마침내’ 인사드립니다. 호호. 냐옹~ 선생님 건강하신지요? 방이 아주 훤하고 깨끗합니다요. 더럽힐셰라, 조심조심 신발도 가지런히 벗어놓고 둘러보는 중입니다. 와하하하하 참 좋은 곳이네요.
anima69@empal.com
드디어 . . . (3)
2003-05-15
우연히 학교에서 언수를 만나 소식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요.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radiofish@hanmail.net
물고기군입니다. (7)
2003-05-14
뒹굴뒹굴 게으름을 피우다 또 이렇게 늦게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마치 울산바위가 된 듯한 기분이군요. 흔들바위던가요? 집을 연지, 아니 문호를 개방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끌벅적하군요. 하도 오래 놀아서 노는 일도 슬슬 지겹고 귀찮아졌는데, 또 이렇게 번듯한 놀이터가 마련된 걸 보니 다시 열심히 놀아야겠다는 각오도 다지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이제 그만 놀고 올바른 미래를 준비해야할 시점에 크나큰 유혹인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합니다. 하여간 놀이터는 참 좋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당구장에서 먹는 자장면과 만화방에서 먹는 떡라면, 그리고 늦은 밤 놀이터에서 마시는 캔 맥주야말로, 군자삼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곱 발 뛰기, 돈까스, 오징어 가이상, 탈출 등등 추억의 놀이도 생각납니다.
lightshdow@hanmail.net
선생님~ (1)
2003-05-12
이렇게 멋진 곳이 생겼네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자주 올래요 ^^
rucifer88@naver.com
녹차 마시는 제자 (2)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학교 다닐 때 선생님 수업 반번 들었던 제자입니다. 출석율이 저조해서 한번을 못 채웠습니다. 법대 1층 강의실에서 들었었는데 그때는 선생님이 유명 연예인 같아서 집중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 홈에 글 올리는 친구들 중 몇몇은 저도 아는 친구들입니다. 사람마다 가는 길이 다른지라 자주 얼굴 보지는 못하지만 멋진 사람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오늘 객으로서 여기서 걍 차 한잔만 마시고 가겠습니다. 홈페이지 만드신 거 축하드립니다. 한번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죽심방이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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